문화재 : 강진 월남사지 삼층석탑(보물 제298호), 강진 월남사지 진각국사비(보물 제313호) 소재지 :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 월남1길 100 (월남리), 월남사 절터(寺地)란 법등이 끊긴 사찰의 터를 일컫는다. 신행 활동이 지속되다가 자의 또는 타의에 의해 중지되면서 그와 관련된 건조물 등이 사라지고 흔적만 남게 된 공간이다. 사지는 ‘절이 있었던 터’라는 유형의 의미와 역사, 문화, 사상, 신앙이 함께 담겨 있는 물질적이고 정신적 산물이다. 약 1700년 동안 불교는 종교적 신앙 체계의 기능을 뛰어넘어 우리 문화의 큰 축